전체 글15 근대 철학의 첫걸음 칸트에 관하여 근대 철학의 첫걸음 칸트에 관하여 쇼펜하우어에서 잠시 다루었던 칸트에 관하여 다루어 보겠습니다. 칸트는 자신의 동네를 떠나지 않고 평생을 그곳에서만 살았습니다. 또한 평생 비혼이었고, 젊은 시절은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칸트는 동네에서는 인간 시계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매일 똑같은 시간 똑같은 장소에서 같은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에도 유명한 대학에서 교수직을 더러 제안받기도 하였지만 동네를 떠나기 싫어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46세에 고향 지방대학의 정규직 교수를 하기 시작하고, 50대 후반이 되어서야 명성을 얻기 시작합니다. 57세가 되어서야 칸트와 함께 호명되는 '순수이성비판'이라는 책을 저서하고, 61세에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라는 책을 저서하게 됩니다. 오늘은 .. 2022. 4. 2.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에 관하여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에 관하여 고통과 좌절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쇼펜하우어에 관하여 정리해봅시다. 쇼펜하우어는 개인적으로 서양 철학자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입니다. 매우 부정적이고 세상에 반항적이지만 오히려 그 부분이 저에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염세주의적 성향이 반대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고질적인 우울증에서 왔을 것이라 합니다. 아버지도 우울증으로 자살했을 것이라 추정될 정도로 극심한 우울증이 집안 내력이었다고 합니다. 쇼펜하우어를 알기 이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칸트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칸트의 이론 철학을 이어받은 철학자입니다. 그래서 용어는 다르지만 같은 줄기를 가져갑니다. 칸트에 관하여는 따로 칸트.. 2022. 1. 24. 위험한 사상가 니체에 관하여 위험한 사상가 니체에 관하여 '신은 죽었다.' 니체가 한 말입니다. 하이데거, 사르트르와 마찬가지로 니체는 대표적인 무신론적 실존주의입니다. 니체는 위험한 사상가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파괴와 창조의 철학자이다. 자신처럼 사유하는 사람에게는 스스로를 파괴할 위험이 항상 있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의 철학은 극단적인 성향이 많이 내포되어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동시에 오늘날 가장 많이 인용되는 현대 철학자 가운데 한 명이 니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는 철학적 시점으로 본다면 포스트모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니체가 위험함에도 우리는 이제와 서야 니체를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떤 위험도 더 이상 위험하지 않게 여겨지는 불감증의 시대에 있.. 2022. 1. 20. 하이데거의 실존철학에 관하여 하이데거의 실존철학에 관하여 오늘은 독일 철학의 거장이라 불리는 하이데거에 관하여 정리를 해 볼 예정입니다. 이전 후설의 현상학에 대하여 정리할 때 잠시 등장하였었는데요. 후설의 제자가 바로 하이데거였죠. 하지만 후설의 철학이 의식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하이데거의 철학은 그와 반대로 존재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데거 이전 철학 역사에서는 존재자에 관하여만 논쟁을 했지만, 하이데거는 처음으로 존재자가 아닌 존재만에 초점을 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지금은 하이데거가 실존주의 철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하이데거 본인은 정작 실존주의 철학자가 아닌 존재론자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실존을 중요시 여긴 것을 맞지만, 그 실존을 통하여 존재를 규명했다고 말합니다. 실존주의는 크게 두 가지 분류로 나누어지는데요.. 2022. 1. 19. 후설의 현상학에 관하여 후설의 현상학에 관하여 이번에는 현상학에 대하여 알아볼 예정입니다. 현상학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이전에 이야기하였던 실존주의의 기반이 되는 철학입니다. 우선 현상학에 관하여 알고자 한다면 후설을 알아야하는데요. 후설은 1900년대 초반 활발하게 활동하였던 철학가였습니다. 후설에 대하여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 후설이 철학 정교수로 있던 시절 조교수로 일하던 사람은 바로 실존주의 대표 철학자 하이데거입니다. 후설은 하이데거의 스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스레 하이데거는 현상학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 그럼 하이데거에 관한 내용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후설은 유대인으로 교수 시절 인식론과 학문 이론에 대한 근본 문제들에 관심을 많이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교수직에서 은퇴한 .. 2022. 1. 14.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 관하여 사르트르의 실존철학에 관하여 이전 포스팅에 대한 연장선 상에서의 첫 철학의 주제는 실존철학이다. 실존철학은 제일 처음 접했던 철학이기에 나에겐 조금은 특별하다. 키르케고르, 사르트르, 니체 등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철할자들은 많이 있다. 오늘은 내가 제일 관심 깊게 보았던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여러분은 실존이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느낌이 어떠했는가? 난 처음 실존주의란 것을 접했을 때 무언가 해답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에 따라 나는 실존철학에 매료되었다. '실존' 말 그대로 존재에 관한 탐구이다. 누구든 한 번쯤은 나는 무엇인가라는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실존주의의 기초는 그곳에서 시작한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라는 말이 있다. 존재에 관한 이유 사물을 .. 2022. 1. 13. 철학에 관하여 철학에 관하여 철학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은 바쁜 현시대를 살아가며 많은 생각들을 하며 살아간다. 점점 디지털화되어가는 삶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정작 본인의 정신적 건강은 뒷전으로 미루는 것 같다. 정신없는 와중에라도 가끔은 나를 다독여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전쟁터 같은 생활에서 멘탈을 잡기 위해 도움이 될 가능성은 철학에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철학' 이란 단어를 보면 대부분은 따분하다, 어렵다, 지겹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과학, 의학, 수학, 예술 등의 갈래는 철학에서 뻗어 나온 가지이다. 즉, 어떤 학문이든 철학이 기본 뿌리인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막힘이 있다면,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 되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앞으로는 A.. 2022. 1. 13. 이전 1 2 다음